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영농철을 맞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6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농촌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일손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농, 독거노인, 장애농 등 취약농가를 우선지원 한다.
각 읍·면·동에서는 농가 수요를 파악, 시청 부서별 일정 조율을 통해 영농인력을 대거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관공서, 유관기관 등에도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해가기로 했다.
올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배원예농업협동조합, (사)나주시농어업회의소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영농활동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농작업자 및 구직자의 인력자원을 구성, 인력이 필요한 농가 인력을 중개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는 센터로 신청하면 별도 중개 수수료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작업 참여자에게는 교통·수송·숙박비, 현장실습교육비, 상해 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코로나19 장기화가 겹치며 외국인 인력 수급이 여의치 않아 영세, 고령 농가의 영농 활동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상생과 연대의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촌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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