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홀로 거주하는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 예방을 위해 이중잠금장치, 비상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성 1인가구 안심지원은 ▲도어락 외에 이중 잠금이 가능한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경보음이나 비상메시지 전송을 통해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는 '휴대용 긴급벨' ▲창문이 일정 정도 이상 열리지 않도록 하는 '창문 잠금장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통보하는 '스마트 안전센서' 등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안심홈세트는 여성 1인가구, 미혼모, 모자가구 중 전·월세 임차보증금 기준 금액 등을 충족하는 단독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여성 1인 점포에 신고 시 구청 CCTV 관제센터 연계를 통해 긴급출동을 지원하는 '비상벨'을 보급한다. 여성 혼자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면 안심점포 비상벨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실제 범죄피해가 있었던 점포나 범죄 취약 지역에 위치한 가게, 소규모 점포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1인가구나 1인점포는 내달 1일부터 각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안심홈세트' 또는 '안심점포 비상벨'을 신청하면 된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안전 정책 수요에 대응해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심 생활 환경 조성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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