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이 523억원 규모 인천 작전 우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수건설은 지난 22일 인천시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거쳐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869-1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9층, 공동주택 4개동 319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 기간은 총 23개월로 오는 2023년 착공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200m 이내 거리로 도보 이용 가능하고, 경인고속도로 부평 IC 및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반경 1km 이내에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 생활 편의시설과 초·중·고등학교도 모두 위치해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한 지역이라는 평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작전 우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신탁 방식 정비사업으로 진행되며, 사업시행자는 코람코자산신탁이라고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이 탄탄한 자금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근 신탁 방식 정비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건설은 지난 2020년 말에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브라운스톤 계양스카이 282가구 준공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전 우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해당 지역에 약 600여가구의 브라운스톤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이번 작전 우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도 지난해 말 준공한 브라운스톤 계양스카이와 마찬가지로 이수건설만의 시공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당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탁방식 정비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공사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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