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반의 암호화폐 채굴을 추진하는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세일러 CEO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알려져있다. 이에 암호화폐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반등했다.
24일(현지시간) 세일러는 자신에 트위터에 "전날 머스크와 북미 주요 비트코인 채굴업자들과의 회의를 주최하게 돼서 기뻤다"며 "채굴업자들은 에너지 사용 투명성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계획을 가속하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협의회(Bitcoin Mining Council)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트윗했다.
앞서 머스크는 "북미 비트코인 채굴자들과 대화했다"며 협의회 구성을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몇 분 만에 비트코인은 3만9500달러를 웃돌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1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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