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화문 인근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 14개 기관과 '광화문 원팀(One Team)'을 꾸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광화문 원팀은 서울시, 행정안전부, 종로구, 종로경찰서, 세종문화회관, 케이티(KT), 법무법인 태평양, 라이나생명, 매일유업,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의학연구소(KM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서울와이엠시에이(YMCA)로 구성됐다.
이들 기관은 ▲광화문 인근 소상공인 식당 밀키트 구매 ▲소극단 문화예술 공연 ▲소상공인 제품으로 만든 '사랑의 오후 간식' ▲소상공인 나눔장터 앱 '나눠정' 온·오프라인 장터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원팀은 광화문에 있는 소상공인 식당 음식을 밀키트로 만들어 참여 기업 직원들에게 판매한다. 직원의 복리후생 및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업이 가격의 일부를 부담해 직원들은 저렴하게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고 식당은 제값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광화문 인근 소상공인 식당들이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앱 '나눠정'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도 확대한다. 세종문화회관과 케이티는 문화예술 분야 소상공인이 공연할 수 있는 소극장 대여를 지원해준다. 참여 기업이 공연 티켓을 구매해 직원이나 소외계층에게 관람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광화문 원팀을 통해 14개 기관이 각자 추진하고 있던 사회공헌활동을 하나로 엮어 상생협력의 시너지를 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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