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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기업 체감경기 개선 '주춤'…대기업만 살아났다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 개선세가 주춤해졌다. 수출은 호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이 부족하고, 원자재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88로 4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산업 BSI는 지난 3월 이후 두 달 연속 상승해 1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한국은행

제조업 업황 BSI는 96으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기업규모별로는 체감경기가 다소 차이가 났다.

 

한은 관계자는 "전자부품 수요와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금속가공, 전자·영상·통신장비 등은 전월 대비 각각 10포인트, 5포인트 상승한 반면 자동차 반도체 공급부족과 이에 따른 후방산업 부진으로 업황 BSI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은 110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10년 6월 112를 기록한 이후 약 1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개선됐다.

 

중소기업은 80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회복되는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81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정보통신업은 9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문·과학·기술(-9포인트)과 예술·스포츠·여가(-7포인트), 건설업(-3포인트) 등이 부진했다.

 

/한국은행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5월 경제심리지수(ESI)는 105.4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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