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주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맺어
한전KDN이 전남지역 공공기관 처음으로 협력 중소기업들과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5일 전남 나주 한전KDN본사에서 한전KDN, 협력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전KDN은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총 152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사에게는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및 혁신 파트너십 사업 운영, 산업혁신운동 지원, 임직원 대상 복지포인트 지원,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 직무능력 향상 무상교육 지원, 판로 확대 지원, 스타트업 육성 지원, 협력대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협력사들은 협력기업들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연구개발(R&D)·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한전KDN는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이며 전남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전력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도화된 에너지 산업의 혁신기술들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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