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트래블] 태국정부관광청, 7월부터 백신 접종 시 '푸켓 여행' 가능해져
태국정부관광청이 오는 7월 1일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받은 해외여행자들은 격리 없이 태국 유명 관광지인 푸켓을 방문할 수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태국 총리가 주재한 경제상황관리센터는 지난 3월 26일 태국 정부관광청이 제안했던 도시를 재개하기위한 로드맵 초안을 승인하였다.
'푸켓 샌드박스' 로 정해진 이 프로그램은 태국 지역중 푸켓에서 처음으로 태국 정부가 인정하는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여행객들이 격리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두 차례의 예방접종을 받은 성인 해외여행자 및 동행하는 12세 미만 어린이는 격리 없이 푸켓을 방문할 수 있으며, 12~18세의 자녀는 태국에 도착하여 바로 코로나 검사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
격리 없이 푸켓 여행이 가능한 해외관광객들은 태국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PCR 테스트 음성 결과와 백신 접종 확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푸켓에 도착하면 경보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한 후, 미리 지정된 SHA+ (태국정부가 인증한 서비스 표준 및 위생에 대한 품질 승인)를 받은 숙박시설에 연속 7일간 머물르며 입국 4~5일째에 RT-PCR 테스트 1 회를 받고 애플리케이션에 건강상태 보고를 하여야 한다.
RT-PCR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푸켓 지역내 SHA+를 받은 894개의 식당, 여행사, 스포츠&레크리에이션 및 교통 등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또한 푸켓 인근의 피피섬, 꼬야오 섬과 팡아만으로 1일 투어가 가능하다. 이에 태국 정부는 입국 외국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위해 푸껫 주민들의 70%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도 결정했다. 입국 7일후 다시 한번 RT-PCR 테스트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으면, 태국내 다음 목적지로 출발할 수 있다.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과 관련, 현재 타이항공은 7월 1일부터 주 1회 서울-푸켓-방콕 비행 직항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대한항공 또한 11월부터 주 4회 푸켓 직항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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