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하루 평균 약 128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서울 전역의 공공와이파이 총 2만2431대(4월 말 기준) 중 구형 와이파이 등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와 연동되지 않는 5000여대를 제외한 1만7079대를 대상으로 데이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이날 시에 따르면 까치온으로 사용되는 데이터량은 하루 5만1998GB에 달했다. 이는 600MB 용량의 영화 8만8743편을 내려 받고, 유튜브(720p화질) 동영상 4만7330시간을 볼 수 있는 양이다.
일일 데이터 이용량 5만1998GB, 일평균 접속자 수 128만명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시민 1명당 하루 평균 42MB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셈이다.
연간 데이터 이용량은 1만8535TB로, 이를 바탕으로 계산한 공공와이파이 사용 편익(통신비 절감 효과)은 1253억원으로 추산됐다. 시는 5GB 데이터 쿠폰 시장가격 3만3000원을 기준으로 1GB 평균 단가 6600원을 적용해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매일 백만명 이상이 접속할 정도로 까치온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스마트도시 필수 인프라로서 공공와이파이의 필요성과 사업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철저한 보안과 품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이용수요 확대에 발맞추고, 공공와이파이의 글로벌 표준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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