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달 18일까지 중동 최대 규모의 IT전시회인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의 부대행사 'GITEX Future Stars' 에 참여할 IT 분야 스타트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두바이에서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들을 만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두바이에서 매년 열리는 정보통신박람회 GITEX는 정보통신(IT) 관련 투자자, 정부기관, 기업들이 모여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는 투자·교류의 장이다. 부대행사인 GITEX Future Stars는 IT 스타트업을 위한 전시회로, 지금까지 140여개 국가에서 15만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10월 17~20일 두바이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시는 '서울스타트업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IT 분야의 혁신기업을 홍보하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상담을 주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GITEX 본 행사에서 한국과 서울의 투자 환경을 알리고, 서울시 투자유치 정책을 소개하는 서울관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는 전시회 전후로 참여기업들이 현지 벤처투자자 등에게 기업홍보(IR) 및 투자 설명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부대행사에 참여할 IT분야 스타트업 10개사를 벤처투자자(VC)와 서울시 창업보육기관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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