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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기초연금 수급자 91% '생활에 도움 된다'

국민연금공단 CI.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의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수급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도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27일 '2020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한 수급자는 91%로 전년 대비 8.6%포인트(p) 상승했다. 기초연금 수급액에 대해서 '만족한다'고 대답한 수급자도 77.4%로 전년 대비 16.2%p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월 최대 30만 원으로 기초연금이 인상된 소득 하위 20~40% 수급자의 경우 '생활에 도움이 된다'에 대한 응답이 92.2%, '수급액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82.1%에 달해 평균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초연금이 주된 생활비 마련 방법'이라고 응답한 수급자는 66.1%로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대비 28.8%p 늘어났다. 기초연금 사용 용도로는 식비가 78.9%로 가장 많았다. '기초연금 수급에 관한 생각' 및 '수급 이후 변화'를 살펴본 결과 기초연금이 심리적·사회적 측면에서도 생활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 후 가장 큰 생활 변화'로는 '병원 가는 부담이 줄었다'는 응답이 5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 됐다'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감소'에 대한 응답이 각각 51.3%, 44.9%를 기록했다.

 

'수급에 관한 생각'으로는 수급자의 절반 이상인 63.2%가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생활에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54.4%를 차지했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초연금이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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