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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권칠승 중기부 장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제2벤처붐 보람"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취임한지 100일을 맞아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보람있는 일로는 제2벤처붐, 아쉬운 점은 손실보상제 논란을 꼽았다.

 

권 장관은 27일 서울 역삼동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권 장관은 우선 모두발언을 통해 장관 취임 후 이틀에 한번씩 중소벤처기업을 방문하고 상인들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현장방문으로 만나서 듣는 데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기업 고충을 바로 해결하도록 조치했다며, 중소기업 현장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반 점자기기를 개발하는 소셜벤처 기업을 방문해 자금문제를 해결해줬던 기억도 떠올렸다.

 

취임 후 추진한 주요 정책으로는 '버팀목 자금 플러스' 지급과 제2벤처붐을 돕는 다양한 후속 정책, 그리고 제2벤처붐이 안착화되고 국민에 인식된 것을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꼽았다.

 

아울러 28일 청년층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준비된 창업과 전용 사업화 프로그램, 주거 지원 등으로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손실보상제 정리가 안된 것은 아쉬운 점으로 들었다. 손실보상제와 소급적용 문제에 대한 논란에는 법적 성격을 규명해 나갈 것이라며, 시간을 둬야겠지만 급한 불을 끄는 지원 방식도 적극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중대재해법은 시행 의지를 확고히하면서도 수정 보완을 계속 하겠다는 입장이다. 시행 과정에서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나올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발견되는 즉시 고쳐나가는 민첩성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여부가 결론나지 않은 상황에서는 당연히 비판 받을 일이라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걸려있어 형식적 절차로 단순하게 처리하기는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양쪽이 합의해서 상생하는 방안으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절차적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앞으로는 ▲현장이 원하는 정책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 과제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말했다.▲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제도 활성화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 도입 ▲K-바이오 랩허브 추진 ▲스마트공장 보급 질적 향상 추진 등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들었다.

 

권 장관은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중기부가 성장통을 벗어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도록 내적 외적으로 담금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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