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샤오미는 1분기 매출액이 769억위안(한화 약 13조4652억원)에 조정순이익이 61억위안(약 1조681억원)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54.7%, 163.8% 늘어난 것이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샤오미의 호실적은 스마트폰 덕분이다. 매출액이 515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68.9%늘었고, 출하량도 4940만대로 3위, 14.1%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85.1% 늘어나며 시장 점유율 22.7%, 2위로 올라섰다. 서유럽에서도 89.3% 증가로 시장 점유율은 16.6%, 3위였다. 그 밖에 스페인에서는 35.1% 점유율로 5분기 연속 1위, 이탈리아 2위, 독일과 프랑스 3위 등 성과를 거뒀다.
AIoT도 한 몫했다. IoT와 라이프스타일 제품 매출이 182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 '스마트폰 X AIoT' 전략이 성공한 것.
샤오미 스마트 TV역시 출하량 260만대로, 중국에서는 9분기 연속 1위와 글로벌 5위를 지켰다. 중국 70인치 이상 시장에서도 소매 판매량 1위로 점유율 29%를 차지했다.
샤오미는"스마트폰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글로벌 사용자층이 지속해서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AIoT 플랫폼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기존 비즈니스 라인의 견고한 성장 외에도, 샤오미는 새로운 기회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비즈니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3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고 스마트 전기차 사업 진출도 공식 발표하면서 향후 10년 내 회사의 밝은 미래를 보장할 흥미진진한 여정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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