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LG전자의 후원을 받아 대리운전·퀵서비스기사와 배달 라이더 등이 이용하는 '이동노동자쉼터'에 6월 중 에어컨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근무 특성상 마땅히 쉴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전용 휴게공간인 '휴(休)이동노동자쉼터'를 설치했다. 현재 서초, 합정, 북창, 상암, 녹번 총 5곳에서 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LG전자가 서울시에 후원하는 에어컨은 총 21대다. 시는 서초, 합정, 북창, 녹번, 서대문(7월 개소 예정) 이동노동자 쉼터에 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서울 전 자치구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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