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 긴급지원금을 보냈다.
전경련은 지난 28일 인도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전경련의 인도측 파트너인 인도산업연맹(CII)을 통해 소정의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을 긴급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전에 참전한 우방국인 인도에는 현재 약 700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했다.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두달 반 만에 40배가 넘게 증가했다. 한 국가의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만 명을 넘은 것은 인도가 처음이다.
인도산업연맹은 1895년 설립된 인도 최대 경제단체로 7000여 회원사와 국내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경련과는 1979년부터 한-인도 경제협력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전경련이 주최하는 아시아지역 경제단체 서밋인 아시아비즈니스서밋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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