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을법무사 192명이 6월부터 동주민센터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을법무사 제도 도입으로 시민들은 부동산 등기 및 경매 공탁, 개명·입양 등 가족관계 변경, 파산이나 회생, 비송사건 같은 법무사에게 특화된 생활 법률 영역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의사를 표시한 23개 자치구, 153개 동에 마을법무사 배정을 완료했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월 1~2회 무료 생활 법률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세부 상담일정은 서울시 법무행정서비스 법률상담 '마을법무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민들은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안에 온라인으로 상담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배영근 서울시 법률지원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어렵게 느꼈던 생활 법률서비스 분야 접근성을 강화했다"며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는 법률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익활동에 뜻이 있는 법무사들에게는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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