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상생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파하고 있다. 동시에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마트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배달마차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꼭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정하면 이마트에서 지원 물품들과 냉동탑차, 제반 비용 등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마트의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매년 희망의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전달한 이마트는 올해도 그 기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마트는 올해 2~3월 신학기를 맞아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책가방, 체육복, 악기, 문구세트 등 필수 학용품을 지원했다. 지역별, 학교별 등으로 구분해 필수 학용품을 사전에 파악했다. 원활히 신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2월 중순에 미리 배포했다. 기부 혜택을 받은 대상은 총 1009여 가구이며 총 기부금액은 4000만원에 달한다.
이마트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며 학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저소득층 어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이번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와 별개로 소외계층에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희망배달 캠페인도 전개해왔다.
이마트는 2006년 3월부터 매월 임직원의 기부와, 그 동일 금액을 회사도 기부(매칭그랜트)해 기금을 조성하는 희망배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40억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해 장난감 도서관 건립, 후원아동 대상 생활비 지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배송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각 지자체의 독거노인들을 위한 보양식 키트를 지원하고, 패딩점퍼를 지원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기부를 꾸준히 이어나갔다. 지난해 8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총 50만장의 일회용 마스크를 전국 1만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원했다.
2019년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것을 감안해 30만장의 황사마스크를 취약계층에 지원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 지원 규모를 50만장으로 늘렸다.
이마트는 2019년 론칭한 친환경 경영 브랜드 '이마트 투모로우'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마트는 환경부와 한국피앤지, 글로벌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테라사이클(Terra Cycle)과 함께 현재 이마트 79개점에 플라스틱 수거함을 설치 운영중이다.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은 고객들의 참여로 모아진 샴푸통, 분무기통, 칫솔 등 복합재질로 이루어져재활용이 어려운 폐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세척 및 원료화 작업을 한 후 '업사이클링(Up-cycling)'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형태로 기부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2020년 상반기에 회수된 플라스틱은 업사이클하여 연안정화 활동에 쓰이는 집게 2000개를 제작해 해양환경공단, 자원순환사회연대에 기부했고, 올 해에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개별로 플라스틱 정화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업사이클링 집게, 마스크 등 KIT 제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는 종이 영수증을 통해 낭비되는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모바일 영수증 시행 전 이마트에서 연간 발행되는 종이 영수증은 약 3억건에 이르며, 발행 즉시 약 60%가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시행한 지 4년이 지난 지금 모바일 영수증만 발급받는 서비스 설정을 유지하고 있는 소비자는 총 25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영수증 중 20% 가량이 모바일 영수증으로 발급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환경부와 함께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매장내 비닐롤백 사이즈를 줄이고 진열 수를 제한하는 노력을 통해 비닐롤백 사용량을 약 70% 감축했다.
특히 상품을 포장하는데 쓰이는 랩을 PVC에서 PO(폴리올레핀)소재로 교체하고, 무색/무코팅 트레이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장바구니용 비닐 사용 감축을 위해 17~56L 대여용 장바구니를 3종 제작해 배포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부터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자판기'다.
전용 리필용기만 있으면 친환경 세제 및 섬유유연제를 충전해 구매할 수 있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리필용기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60% 이상 사용해 제작했다.
현재 이마트 성수점/왕십리점/은평점/죽전점/영등포점, 트레이더스 안성점/수원점/송림점 등 총 8개 점포에서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볼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현재 '에코 리필 스테이션' 이용 고객은 월평균 1000명을 상회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제작한 리뷰 콘텐츠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발히 생성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중 샴푸와 바디워시 등도 친환경 포장재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리필 매장을 이마트 내 선보이고자 추진 중이다. 친환경 행보를 더욱 넓힌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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