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코트라)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6월 1일부터 사흘 동안 '중앙아시아 온라인 메디컬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신북방 지역 판로를 개척하고자 기획됐다. 상담회의 주요 대상인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서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크고 지난해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9000달러다. 석유, 가스 등 천연 자원을 기반으로 경제가 성장했지만 보건의료 산업 발전은 아직 더딘 상황이다.
코트라 알마티무역관 관계자는 "최근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현지 문의가 증가한다"며 "특히 엑스레이(X-Ray), 치과, 암 진단 등 장비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對)카자흐스탄 의료품목 수출액은 2750만달러로 전년 대비 42%가량 늘었다.
코트라는 카자흐스탄뿐 아니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국 바이어도 모집해 중앙아시아 내 우리 의료 기업의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정훈 코트라 CIS지역본부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은 러시아와 함께 신북방 정책의 핵심지역으로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의료, 농업 등 진출 유망분야의 온라인 상담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수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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