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아이타스가 기존 펀드 직접판매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펀드 직접판매 모바일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펀드 직판 서비스를 통해 자산운용사로 대표되는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펀드 시장의 신뢰성 증진까지 노린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신한아이타스는 지난 2006년부터 펀드 직접판매시스템(OPS)을 서비스해 왔다. 그러나 이는 기관 고객 대상 B2B(Business to Business) 서비스로 한정적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이번 차세대 펀드 직접판매시스템 구축 TFT를 통해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사가 직접 개인 고객에까지 범위를 넓혀 B2C(Business to Consumer) 판매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모바일 펀드 직접판매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신한아이타스 펀드 직접판매시스템의 특징은 ▲투자편의성 ▲비용절감 ▲소비자보호강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중심에 자리잡게 되고, 올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오프라인 펀드 판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자산운용사가 직접 펀드 상품을 판매 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자산운용사들은 신한아이타스의 펀드 직판시스템을 통해 기관 고객 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편의성 증진은 물론 펀드 가입 수요 또한 끌어 올릴 수 있다. 특히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와 같은 신규 고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신한아이타스는 이번 TFT 활동을 통해 20년 이상의 펀드 인프라 제공 노하우와 대규모 디지털 투자를 결합해 모든 자산운용사에 필요한 공통의 펀드 직접판매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유연성 높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고객사(자산운용사)별 특수 요구사항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고객사가 매월 부담하는 실비 성격의 운영 비용을 낮추고자 다양한 연구와 시뮬레이션을 마친 상황이다.
또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신한아이타스의 펀드 직판시스템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펀드 전문가인 자산운용사가 시장 상황 및 개인 성향에 맞춰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직접 추천·제공해 올바른 투자와 소비자 리스크 감소라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신한아이타스 관계자는 "벌써 다수의 고객사에서 시스템 구축과 이용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본시장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로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고객별 특성을 최적화해 고객사의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금융 시장의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고품질의 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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