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가 건전한 보험 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생손보 협회는 14번째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 선정은 2008년부터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제도다.
양 협회는 지난 4~5월 회사로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신청 접수 및 인증심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생보업계 1만3660명, 손보업계 1만9097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각각 인증했다. 인증 기간은 이날부터 1년 동안 부여한다.
올해 생보업계 인증인원은 전체 대상자의 14.3%에 해당하는 1만3660명으로 전년 대비 0.7%포인트(p) 감소했다.
생보업계 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은 각각 97.9%, 92.4%를 달성했다. 이는 생보사 평균인 84.8%, 6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손보업계의 경우 판매채널 다변화, 시장포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년 대비 5.6% 증가한 역대 최대 인원이 우수인증설계사로 꼽혔다.
같은 기간 손보업계의 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 유지율도 전년 대비 0.5%p 상승한 96.7%를 기록했다. 손보업계 설계사 전원의 지난해 불완전판매도 0건에 달해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협회는 설계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직업만족도 제고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갈 전망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인증로고 사용권 부여 외에도 ID카드, 본인 홍보용 리플렛, 인증서 및 우수인증설계사 소식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우수인증설계사 중에서도 최고의 설계사를 선정하는 '골든 회원(Golden Fellow)'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보험설계사의 사기진작을 위해 인원도 기존 300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보협회 관계자는 "명함, 보험증권, 청약서 등 인증로고 사용권 부여, 인증서 배포, 사내방송 홍보 추진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또한 5회 이상 연속 우수인증자는 블루리본 후보자격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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