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확대됐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0%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0.1%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0.40%로 전월 대비 0.05% 올랐으며 경기도 1.04%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부평, 미추홀구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 위주로 1.42%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북권역의 경우 개발호재 있는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76%)는 상계·월계동 재건축 위주, 도봉구(0.57%)는 창동 역세권 주요단지, 마포구(0.38%)는 공덕동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지만 중(0.20%)·종로구(0.18%)는 구축 위주로 매수문의 감소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과 상대적 저평가 인식 있는 중대형 위주로 매수세 보이는 가운데, 강남구(0.60%)는 압구정·도곡동 위주로, 서초구(0.59%)는 반포·서초동 위주로, 송파구(0.53%)는 잠실·가락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36%로 지난달과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의 경우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 및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상승폭이 0.20%에서 0.18%로 축소됐다. 경기는 정주여건 또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시흥·평택·오산시 위주로 0.38%, 인천은 쾌적성 높은 청라·송도신도시나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단지 위주로 0.81%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69%)가 정주여건 양호한 상계·월계동 중저가 및 재건축 단지 위주, 성북구(0.41%)는 길음·하월곡·돈암동 주요 단지 위주, 은평구(0.39%)는 녹번·신사·갈현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지난달 대비 강북 전체 상승폭은 축소됐다.
구로구(0.24%)는 신도림·구로·개봉동 역세권, 영등포구(0.15%)는 여의도·당산동, 서초구(0.10%)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 등으로 상승했으며 송파구(0.10%)는 잠실·문정·거여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01%)는 급매물이 소진되며 상승 전환 됐고, 양천구(-0.01%)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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