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62%로 전분기 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역대 최저치다.
부실채권은 13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000억원(1.0%) 감소했다. 기업여신이 11조9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가계여신과 신용카드채권이 각각 1조7000억원, 1000억원이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37.3%로 전분기 말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월 말 대비로는 26.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00억원 줄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전분기 대비 7000억원 감소한 1조8000억원이며,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6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2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00억원 줄었다. 일반적으로 4분기에 부실채권 정리규모가 증가했다가 1분기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상·매각(대손상각 8000억원, 매각 4000억원)이 1조2000억원 규모며,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와 여신 정상화가 각각 6000억원, 4000억원이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이 0.89%로 전분기 말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여신이 0.06%포인트 하락한 1.18%, 중소기업여신이 0.01%포인트 하락한 0.75%다. 개인사업자여신은 0.27%로 전분기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0%로 전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이 0.01%포인트 하락한 0.15%, 기타 신용대출이 0.03%포인트 하락한 0.30%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0.97%로 전분기 말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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