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일상속 ESG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코오롱은 버려지는 의류 재고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상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FnC부문의 '래;코드(RE;CODE)' 브랜드를 통해 전개해왔다. 소각 직전 재고를 다시 디자인해 새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활동이다.
래코드는 2012년에 론칭해 지속 가능패션을 처음으로 제안한 바 있다. 소각 예정인 재고 의류 뿐 아니라 카시트, 자동차 에어백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회적 가치도 높였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해마다 늘어나는 유기견들을 위해 핸즈온(Hans-on)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의 재고 의류, 원단, 부자재를 활용해 노즈워크매트를 만드는 등 활동으로 유기견들에 유용하게 쓰인다.
이 활동에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 팀도 참여했다. 직접 의류를 해체하고 자른 조각들을 매트 위에 묶거나 바느질해 매트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버려지는 것들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되새겼다. 임직원들이 제작해 기부한 노즈워크매트는 사회적기업 '바닐라'를 통해 유기견 보호센터에 전달된다.
이번 활동은 코오롱의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 기간에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일정 기간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을 집중적으로 신청하는 기간으로, 2013년부터 9년째 시행 중이다.
코오롱은 행사 기간 전국 사업장에서 달리거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마곡과 과천 사업장에서 진행했고 올해는 경북 구미와 김천 사업장까지 확대해 6월 3일까지 순차적으로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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