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틀씩 유급 휴가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은행 측은 "은행 업무 특성상 고객과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 들의 불안감 해소 및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며 백신 접종 휴가 도입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전북은행 임직원은 백신 이상 반응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씩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다. 더불어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지속되면 휴가를 하루 더 사용할 수 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은 "이번 백신 휴가를 통해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접종률을 높일 계획"이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지원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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