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에 있는 장항습지에서 지뢰가 폭발해 환경정화작업을 하던 남성 1명의 발목이 절단됐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4일 오전 9시47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습지에서 지뢰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50대 A씨의 발목이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A씨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해 긴급 치료를 받게 했다.
이날 사고는 한 사회적협동조합이 장항습지 정화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군 부대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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