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26일 이후 10일만에 처음으로 7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725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44명 증가한 14만359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연속 400명대(480명→430명→459명)였으나,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3일 이후 600~700명대로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유흥주점 중심 집단감염이 산발하는 가운데 교회와 주간보호센터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274명, 경기 20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 496명(68.4%)이 발생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39만여명이 늘었고 1차 누적 접종자는 745만명 이상이 됐다. 미국에서 공여한 얀센 백신 101만회분은 차질없이 국내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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