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을 통해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장보기는 소비자가 전통시장이 입점해 있는 쇼핑 플랫폼(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쿠팡이츠, 놀러와요시장)에 들어가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결제하면 최소 20분~당일 중 집 앞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다.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한 서울시내 시장 71곳은 현재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온라인, 모바일) ▲쿠팡이츠(앱) ▲놀러와요시장(앱) 등 총 3개 플랫폼에 입점돼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위메프오에서도 일부 시장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온라인 장보기 참여시장을 70곳 더 늘릴 예정이다. 1차로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신규 참여 전통시장 45곳을 모집한다. 희망 점포는 상인회를 통해 해당 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강석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유통 대기업의 틈바구니에서 전통시장이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는 것이 온라인 장보기 사업의 목적"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대면 방식의 쇼핑이 전통시장에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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