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작년 3월 코로나 쇼크 이후 최대치
지난달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증시가 폭락한 지난해 3월 이후 최대치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10조167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9조726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4400억원을 팔아치웠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주가 각각 6조4000억원, 2조6000억원 규모로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아시아는 20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조9000억원, 영국이 2조70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싱가포르와 캐나다는 각각 7000억원, 3000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820조2000억원이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1%다.
미국이 336조4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의 41.0%를 차지했고 ▲유럽 255조1000억원(31.1%) ▲아시아 105조3000억원(12.8%) ▲중동 30조3000억원(3.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식시장과 달리 채권시장에서는 투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0조1890억원을 순매수했고, 4조673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5조516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보유잔액은 179조1000억원이다. 올해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매월 갱신 중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1000억원), 유럽(1조4000억원), 중동(7000억원), 미주(2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3조6000억원) 및 통안채(9000억원)에서 모두 순투자를 기록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4조4000억원), 5년 이상(9000억원) 및 1년 미만(2000억원) 채권에 순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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