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소한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이하 센터)'의 만족도가 2020년도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도자(26문항)와 선수(33문항)로 구분해 조사한 결과 공통질문인 센터의 '지원 전문성' 부문에서 지도자 96%, 선수 98% 등 평균 97%의 이용자가 만족했다고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과학적 지원'과 '체계적 지원' 관련 부문에서도 각각 95.5%와 94.5%의 만족률을 보였다. 특히 과학적‧체계적 지원 부문에서 지도자들에 비해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체력 향상(89%), 부상회복 및 빠른 현장복귀(85%), 신체기능 및 경기력 향상(82%) 부문에서도 높은 만족률을 보여 스포츠과학 통합지원 시스템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광주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원의 확대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사에서는 지원인력 확충과 공간 확대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현장 요청에 대한 추가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꼽혔다.
센터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1,993명에 대한 컨디셔닝지원을 완료했다. 또 센터의 재방문 신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체전 전인 9월까지 광주시청 육상팀 등 8개 종목 11개 팀 등이 지원받을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센터는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훈련 프로그램 영상 및 스포츠 이론 교육 영상 등을 제작해 시체육회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선수들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빅데이터를 기반한 과학적‧체계적 혁신사업과 세계 최초 스포츠 유전자(DNA)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스포츠과학연구소, 컨디셔닝센터, 의료스포츠협력협의회 등 스포츠 의과학 분야의 저변을 확대해 선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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