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3250선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지난 5월 10일 3249.30)를 돌파했다. 장중 한때 3263.57까지 오르며 역대 장중 최고점인(지난 1월 11일) 3266.23에 근접하기도 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2.04포인트(0.37%) 상승한 3252.1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61억원, 기관은 118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8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7.95%), 전기가스(5.45%), 의료정밀(2.82%)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2.94%), 철강금속(-2.10%), 섬유의복(-0.4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0.94%), 삼성전자(-0.36%)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카카오(1.61%), 네이버(1.54%), 기아(1.12%)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395개, 하락 종목은 441개, 보합 종목은 7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2포인트(0.17%) 하락한 985.8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101억원, 기관은 2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3.23%), 금속(1.00%), 운송(0.67%) 등이 상승했고, 통신장비(-1.47%), 유통(-1.14%), 통신서비스(-0.9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29개, 하락 종목은 791개, 보합 종목은 96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오후 들어 선물 매도세가 축소되자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 가스, 건설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 섬유, 보험 등이 부진했다. 이러한 업종 차별화는 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6원 내린 1112.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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