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의 화제 중 하나는 주식이다. 사람들 입에서 주식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고 너도나도 주식투자에 뛰어들었다. 주식이 화제를 몰고 오면서 누구나 주식투자를 하는 것 같아도 그렇지는 않다.
매스컴에서 보도하는 내용조차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필자지인 중에도 코스닥은 뭐고 나스닥은 뭐냐 묻는다. 증권시장과 관련해 큰 지식은 없지만 필자가 과거 금융인으로 있었을 때 조금 알던 상식으로 설명해 주곤 했다.
우리나라 증시는 간단하게 말하면 코스피와 코스닥 둘로 나뉜다. 코스피는 우리나라 제1 증권시장인데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증시는 코스피를 의미한다. 코스피에는 한국의 대표 우량기업들이 대부분 속해있다. 1980년 1월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보고 지수를 계산하는데 올해 초 주가지수 300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코스피에 있는 기업들의 시가총액, 즉 주식 총액은 2200조 정도이다. 코스닥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코스피보다 수월하게 증시에 등록할 수 있게 한 증권시장이다. 기술이 뛰어나거나 성장성이 좋으면 등록할 수 있다. 코스닥 명칭은 미국의 나스닥에서 따온 것이다.
미국 증시는 다우와 나스닥을 이해하면 큰 틀이 보인다. 다우지수는 뉴욕 증시의 평균주가를 말한다. 뉴욕 증시에 등록된 우량기업 30개를 기준으로 산출하는 주가지수이다. 다우지수는 세계의 모든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주가지수이다.
나스닥은 전 세계 벤처기업들이 속해있는 시장이다. 벤처기업이라고는 하지만 대표성이 워낙 대단해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애플 등의 거대한 기업들이 나스닥에 있다. 주식시장이 투자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주식을 모르고 살기 힘든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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