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이 감사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사품질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1기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감사품질자문위원회 위원장은 홍기수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이 맡게 되며, 금융감독원 회계제도 실장을 역임한 김상원 전문위원, 감사원 정보관리단장, 감사청구구조단장 등을 역임한 송윤근 상임고문이 내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외부 자문위원으로는 금융감독원 회계전문심의위원을 역임한 박희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배수일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오기원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는 "지금까지 삼일은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품질관리실의 실무자들과 감사 업무를 수행하는 회계사들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러한 현업의 노력에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새로운 시각, 조언 등이 더해진다면 기업과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감사 품질의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감사품질자문위원회 구성의 취지를 밝혔다.
감사품질자문위원회는 정례 회의를 통해 삼일의 자체적인 감사 품질 향상 노력과 활동에 대한 내용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하며, 감사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제안 및 관련 토의 등을 활발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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