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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노아바이오텍,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개발..면역 형성 여부 판별한다

노아바이오텍

농생명공학 벤처 노아바이오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면역 생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한다.

 

노아바이오텍은 9일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을 위해 개발한 진단용 단백질 생산 기술을 미코바이오메드로 기술 이전했다고 밝혔다.

 

노아바이오텍이 생산하는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 몸에 침투해 접촉하며 감염을 일으키는 부위 단백질로, 스파이크 단백질 가운데 인체내 세포 수용체에 달라붙는 부위(RBD)와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접촉하는 호흡기 상피세포 인간 앤지오텐신 수용체 2(ACE2) 등 두가지다.

 

미코바이오매드는 이 단백질 생산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을 위한 엘라이자(ELISA·opti96 플랫폼 이용)와 신속진단키트(RDT) 등 두종류의 진단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엘라이자는 의료기관 등 전문 검사 기관에서, 신속진단키트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코로나19 완쾌 후 또는 예방 백신 접종 후에 인체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즉 면역이 형성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노아바이오텍은 코로나19 변이주에 대한 RBD도 확보해 추가 키트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배양육 개발 진행 사항도 공개했다. 노아바이오텍은 이날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 배양육 개발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지난 해 노아바이오텍과 배양육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노아바이오텍은 현재 현재 3차원(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배양육을 개발하고 있다. 오는 2023년 배양육 시제품을 생산하고, 2025년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배양육은 배양 시간이 오래 걸려 생산 단가가 매우 높은 반면, 노아바이오텍은 입체리소그래픽 기반 3D 바이오프린팅으로 배양육을 생산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는 "이번 추가 투자로 배양육 연구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아바이오텍은 동물용 유산균을 활용해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항생제 대체 물질을 개발 중이다. 곧 전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 해 10월 관련 특허를 미국에 출원한 바 있다.

 

동물 숙주별 백혈구 특이 단클론항체 글로벌 센터인 워싱턴 주립 대학(WSU)과 지난 3월 23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노아바이오텍 소관 동물 단클론 항체(MoAB) 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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