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15억원~2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1년 우수기업연구소(ATC)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신규로 사업에 선정된 45개 중소·중견기업에 산업부 장관 명의의 ATC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규 선정된 45개 기업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중 혁신역량이 높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향후 4년간 차세대신기술 및 세계일류제품 개발을 위해 총 900억원 수준의 지원을 받는다. 기업당 지원규모는 15억원~20억원이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 이후 전세계 가치사슬 재편, 디지털 전환 등에 대응하기 소부장고도화, 바이오헬스, 디지털전환 관련 분야 과제가 중점 선정됐다.
총 45개 지원과제 중 43개 과제가 디지털전환(37.8%), 소부장고도화(31.1%), 바이오헬스(20%), 탄소저감(6.7%) 분야다.
ATC사업은 올해 19년째를 맞고 있으며 기업의 자율적인 기술개발 계획을 토대로 선바해 우수 연구성과가 나오고 있고, 특허출원 건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균의 2배 이상, 최근 5년간 연구성과로 인한 사업화 매추액 총액은 1조2000억원이며, 이는 타 사업 평균 대비 4배 수준이다. 또 ATC 과제 수행 이후 기업 평균매출은 40%, 고용은 30% 이상 증가했고, ATC 사업 지원을 받은 전체 기업 중 20% 이상은 상장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날 행사에선 총 262개 ATC 수행기업들은 'ATC 기업 신규채용 다짐 선언'을 통해 향후 4년간 총 1만명의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밝혔다.
이날 부대행사로 ATC 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협력협약을 체결,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과정을 운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연구개발 투자확대, 연구개발 결과의 시장 성과로의 연계, 민간의 혁신활동 촉진을 위한 규제완화 등의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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