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HSBC(홍콩상하이)은행과 '도시숲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후위기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시숲 프로젝트는 훼손되거나 방치된 서울의 녹지 공간에 다양한 수목을 심어 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2024년까지 매년 1곳씩, 총 3곳의 대상지를 선정해 숲을 가꾸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3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도시숲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은 '영등포 문래근린공원' 내 산책로 주변의 훼손된 1000㎡ 규모 녹지공간이다. 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다양한 수목을 심어 자연성을 회복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10월 완공한다는 목표다.
시는 "그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여러가지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지난 8년간 197개 기업과 함께 녹화사업을 벌여 약 175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 서울 곳곳에 도시숲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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