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9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현장 사고와 관련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사고희생자 장례 및 유가족 지원, 사후대책 마련 등 각 실무반별로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임택 청장(사고수습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총괄상황반 의료지원반 장례 및 유족지원반 행정지원반 언론지원반 지원반 등 각 실무반별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고로 유가족들이 장례를 치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기독병원 내 장례식장에 장례 및 유족지원반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타·시도에 거주하는 유가족들의 숙소 마련과 식사 지원을 비롯한 심리지원공간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사고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피해수습 지원, 장례비 및 치료비 지원과 함께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생활기반시설 복구에도 최대한 예산을 투입해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사고희생자들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동구청 세무과 앞쪽 주차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향후 분향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있어서는 안 될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의 슬픔과 고통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면서 "신속한 사고 수습과 안전점검 등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