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강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46포인트(0.26%) 상승한 3224.6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855억원, 외국인은 699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조10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21%), 의약품(2.10%), 섬유의복(1.76%) 등이 상승했고, 기계(-3.31%), 은행(-1.84%), 건설업(-1.4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네이버(4.18%), 카카오(3.49%), 삼성바이오로직스(2.52%)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1.46%), 기아(-1.22%), 삼성전자(-0.1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14개, 하락 종목은 426개, 보합 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특히 네이버(4.18%)와 카카오(3.49%)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만5000원, 4500원 상승한 37만3500원, 13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98포인트(0.92%) 상승한 987.7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15억원, 기관은 341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6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8%), 제약(1.70%), 종이목재(1.43%) 등이 상승했고, 금융(-1.58%), 금속(-0.33%), 운송장비(-0.2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23개, 하락 종목은 578개, 보합 종목은 112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시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도 인터넷, 통신,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 보이며 상승을 보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및 경기 회복 개선 기대감에 따른 여행, 항공, 소비재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4원 오른 1115.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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