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8일 제1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부지엔 지상 33층, 지하 4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2세대(임대 531세대, 분양 2461세대)와 부대복리시설(7926㎡), 근린생활시설(2만2324㎡)이 들어서게 된다.
건축계획안은 사업부지 사방에 폭 최대 20m에 달하는 공공보행통로를 만들고, 남측에는 근린공원과 공공청사, 유치원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았다. 단지 내 지역 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같은 지역 공유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이 사업은 내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4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착공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방형 발코니, 태양광 설비 등을 적극 도입도록 하고 건축물의 입면 변화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와 친환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건축계획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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