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6월 9일(수)~10일(목) 기지 내 피해복구훈련장에서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공군의 핵심적인 작전 시설인 활주로가 훼손되었을 때, 최단 시간 내에 복구하여 항공작전의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은 유사시 피폭으로 인해 활주로에 직경 12M, 깊이 3M 이상의 대형 폭파구 생긴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상황이 부여되자 피해복구반의 토공조는 중장비를 활용해 피폭 잔해를 1차적으로 제거하고 복구장비를 활용해 폭파구를 메우는 다짐 및 평탄화 작업을 했다. 이후 대기하던 운반조와 포설조가 활주로 피해 복구용 접개식 유리섬유 매트(FFM: Folded Fiberglass Mat)를 견인하여 피폭된 면을 덮고 고정함으로써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 복구를 마쳤다.
훈련을 총괄한 1전비 피해복구반장 김성수 상사(부사후 181기)는 "이틀 동안 지속된 강도 높은 실전적 훈련으로 피해복구반 요원들은 활주로 피해복구 방법과 절차를 완벽히 숙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 훈련을 지속하여 최상의 항공작전 여건 완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