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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LG유플러스, 호실적+주주정책 주목

LG유플러스 CI.
지난 3달간 LG유플러스 주가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LG유플러스가 창사 이래 최초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 중간 배당도 함께 실시하는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와 이사회의 논의를 거쳐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 입장에서 자사주 취득은 현금배당 증가 효과와 주당 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탁월한 재무성과 등 자사의 내재가치에 비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과 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중간배당도 도입한다. 반기 실현이익에 대한 중간배당으로 주주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주가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간배당 결의는 서프라이즈"라며 "이번 LG유플러스의 자사주 매입이 단기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중간 배당 규모가 주당 200원에 달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유플러스가 첫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만큼 일반적으로 9~10월 모일 예정이었던 배당투자 매수세가 이번에는 6월부터 모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와 동시에 외국인의 매수 강세와 자사주 매입 등이 진행된다는 점도 주가 상승의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LG유플러스 전 거래일보다 100원(-0.63%) 하락한 1만5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유플러스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6% 이상 상승하는 등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유안타증권이 2만2000원으로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한화투자증권·키움증권 2만1000원, 메리츠증권 2만원, 하나금융투자·현대차증권·SK증권·NH투자증권 1만8000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1분기 LG유플러스는 매출 3조4168억원, 영업이익 275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주력 사업 부문인 무선사업이 매출 1조4971억원으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오는 2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무선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아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의 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며 "통신 본업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를 전망한다"며 "이동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성장 때문으로 점차 SKT 대비 상대적 저평가 논란이 거세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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