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또타 일러스트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또타는 2017년 통합공사 창립 이후 서울 지하철을 대표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공사의 공식 캐릭터다. '또타'에는 '또, 또, 타고 싶은 서울 지하철'이란 의미가 담겨 있으며 전동차 측면 모양을 형상화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참신한 모습으로 표현해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공식 캐릭터인 '또타'를 활용해 서울 지하철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창작 그림을 모집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나 팀이 아닌 개인으로만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의 주제는 따로 없으나 그림에 또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이외 전체적인 내용은 공공질서, 미풍양속에 저해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공모기간 중 1회만 접수, 응모 후 수정은 불가하다고 공사는 덧붙였다.
공사 관계자는 "또타 캐릭터 활성화를 위해 사내에 '또타 팬아트' 게시판을 운영해 왔는데 이곳에 직원들의 다양한 창작물이 예상보다 많이 올라와 인기를 끌게 됐고 실제 홍보물로 활용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이에 시민을 대상으로 또타 활용 이미지를 모집, 캐릭터를 더욱 널리 알리고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취지"라고 말했다.
공모전의 총 상금은 600만원이며, 공사는 총 3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과 부상(또타 인형)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공모전 페이지에 접속한 다음 출품신청서와 함께 해상도 300dpi 이상의 일러스트 작품을 10MB 이하의 JPG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작품은 향후 공사의 각종 홍보물과 역사 내 전시공간, 조명광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서울 지하철의 모습을 밝고 유쾌한 모습의 또타를 활용해 참신하고 재미있게 그려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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