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방송판매와 쿠킹클래스를 통해 매실 농가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시는 매실의 고장 전남 순천과 홍매실이 거래되는 서울 강서농수산물시장 현장에서 이달 15과 23일 오전 11시에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배송비는 모두 무료다.
오는 16일에는 상생상회(종로구 율곡로 39) 지하 1층 공유주방에서 CJ제일제당과 함께하는 '서로맛남' 특별클래스를 연다. 매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매실장아찌 담그기' 시민 체험 요리 교실이다. 매실을 구입하면 용기와 설탕 등을 제공한다.
김인숙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장은 "본격적인 매실 출하기를 맞아 판매를 촉진하고,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매실 가격 폭락에 대비해 다양한 판매 지원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지역 농산물의 공급과 생산 농가에 대한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우수한 제철식품 판매를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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