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지난 7일3252.12)를 0.01포인트 차로 뛰어 넘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81포인트(0.09%) 상승한 3252.1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5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3억원, 기관은 3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02%), 서비스업(2.21%), 의약품(1.95%) 등이 상승했고, 증권(-0.96%), 금융업(-0.82%), 보험(-0.6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5.84%), 카카오(5.17%), 네이버(3.89%) 등이 상승했고, LG화학(-2.71%), 기아(-1.45%), SK하이닉스(-0.7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01개, 하락 종목은 443개, 보합 종목은 6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28포인트(0.63%) 상승한 997.4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23억원, 기관은 22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3.19%), 제약(2.08%), 디지털콘텐츠(1.24%) 등이 상승했고, 금융(-0.97%), 섬유의류(-0.89%), 음식료담배(-0.7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90개, 하락 종목은 623개, 보합 종목은 99개로 집계됐다.
특히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5.84%), 셀트리온헬스케어(4.93%), 셀트리온제약(12.82%)이 각각 전 거래일보다 1만5500원, 5800원, 1만7800원 상승한 28만1000원, 12만3400원, 15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CT-P59)'의 글로벌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1315명을 대상으로 한 렉키로나주 임상 3상에서 증상 개선까지 걸린 시간이 최대 4.9일 단축됐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렉키로나 투여군 9.3일, 위약군 최소 14.0일로 4.7일 이상 단축(2차 주요 평가지표)됐고, 전체 렉키로나 투여군에서는 8.4일, 위약군 13.3일로 렉키로나 치료 시 4.9일 단축(2차 주요 평가지표)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글로벌 경제회복 기대감 지속되고 있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9원 오른 1116.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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