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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신한라이프, 내달 1일 출범…생보 '빅4' 시대 온다

신한라이프, 통합 경과 발표·CEO 간담회
성대규 사장 "따뜻한 금융 위해 앞장설 것"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 내정자가 15일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주요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신한생명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하는 일류(一流) 회사를 만들겠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해 탄생하는 신한라이프 기자간담회에서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 내정자는 "향후 다른 회사들보다 한 발 앞선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존 보험업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일류 보험사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이날 새로운 비전 '뉴라이프, 라이프(NewLife, Life)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도 소개했다.

 

신한라이프의 2020년 말 양사 실적 단순 합산 기준 총자산은 약 71조5000억원으로 업계 4위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은 3961억원으로 업계 2위, 수입보험료는 약 7조9000억원으로 업계 4위 수준이다. 지급여력비율(RBC)도 314.1%에 이른다.

 

성 사장은 "든든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자산을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경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라이프는 통합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널 보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한다. 2040세대에 최적화된 기존 오렌지라이프 FC채널과 4060세대에 최적화된 기존 신한생명 FC채널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서다. 전화로 보험을 판매하는 통신판매(TM) 채널, 전화와 대면 영업을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채널, 모바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보험채널까지 갖추게 됐다.

 

신한라이프는 출범과 동시에 채널의 특성에 맞는 총 4종의 신상품도 선보인다.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필요에 맞는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면서 "고액자산가 그룹을 담당하는 웰스매니저(WM) 조직과 상속증여연구소도 운영할 예정이며, GA 자회사인 신한금융플러스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영철 고객전략그룹장은 "종신보험의 경우 아팠을 때만 보장을 해주고 그렇지 못했을 경우에는 보장을 받지 못하던 경우가 있었다.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고객에게는 보장자산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종신보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 건강보험도 수면관련된 부분을 결합해 생활 밀접한 건강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한라이프는 ▲고객 손안의 휴대폰에서 24시간 동안 모든 보험서비스 제공 ▲회사 내 보험업무의 시작부터 종결까지 모든 과정에 디지털 기술 적용 등 두 가지 디지털 전략 방향도 새롭게 수립했다. 이를 위해 신한라이프는 디지털 조직을 1그룹 4개 부서로 확대 편성했다.

 

성 사장은 새로운 영역 개발로 신성장 동력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금융플러스는 대형 GA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조기에 시현했다. 베트남 해외법인은 현재, 현지 당국의 설립 인가를 획득한 후 내년 본격적인 영업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믿을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가장 기본에 충실한, 진심을 품은 보험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에 가장 앞장서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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