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설정한 우주전력 발전을 위한 우주전력의 발전과 청사진을 그리는 '국방우주기술 세미나'가 16일 대전 ICC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에 따르면 17일까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방위사업청,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연구원 등 국방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기존의 각 군별로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왔던 관련 세미나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
국방우주의 발전방향을 논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수한 연구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갖춘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들과 군이 다수 참석하여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이 될 국방 우주기술에 대한 실무차원의 회의가 진행된다.
첫날인 16일에는 우주정책을 비롯한 위성체 국산화, 통신위성, 우주기술 예측, 과학·탐사 분야 우주기술 등 다양한 우주 관련 기술을 국방우주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에 관한 연구발표가 이어진다.
주요 발표자는 카이스트(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천문연구원(KASI),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소속 전문가로 구성됐다. 발표자들은 세미나 참가자들에게 민간 및 국방 분야에 두루 적용되고 있는 우주기술과 우주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2일 차인 17일에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세대학교 교수 및 전문가들이 국방 우주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부문별로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방사청은 이번 세미나가 국방 우주강국을 향한 첫걸음으로 각 군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하고 공통의 비전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방사청은 또 "미래 전장으로 우주공간이 주목받게 됨에 따라 국방기술 및 첨단기술을 통한 국방 우주기술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다"면서 "우수한 국방연구개발 기술력이 더욱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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