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정원 가꾸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오산초등학교에 160m²규모의 텃밭 정원을 조성해 5월부터 시범적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 속 원예활동 차원에서 학생들이 학교 텃밭정원을 가꾸면서 생태 교육과 노작 교육의 효과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원예 체험과 치유농업 체험을 통해 농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용 텃밭과 중앙 텃밭 조성은 물론 개인텃밭을 가꾸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상추와 치커리, 가지, 수박 등 다양한 식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고 있다. 또한 교과서에서 배운 작물들을 직접 심고 재배하면서 호기심, 관찰력, 탐구력 등을 키움으로써 학업성취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A군은 "학교에 오면 제일 먼저 텃밭을 둘러보고 교실로 들어간다. 텃밭 수업을 매일매일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예교육이 좋은 학습효과를 이뤄낸 것 같아 기쁘다. 무엇보다 신체활동을 통한 운동량 증가, 기다림을 통한 자제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앞으로 업사이클링 구조물 만들기, 가을철 김장재료 재배하기 등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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