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12.4% 줄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2020년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19명으로 전년 250명보다 31명 감소했다.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89년 1371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내왔다.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는 2.3명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적었다.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는 0.7명로 집계됐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점은 괄목한 만한 성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교통안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에 취약한 보행자, 어르신 안전을 중심으로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더욱 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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