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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준석으로 뜬 '청년', 한철장사에 그쳐서 안 된다

제1야당 국민의힘 신임 대표에 36세 청년 이준석이 당선됐다. 청년이 비례 혹은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일은 있지만, 원내교섭단체의 당대표는 헌정사상 처음이었다. 언론은 들썩였고, 정치권도 청년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청년 재난의 시대"라며 "대통령께 청년 문제를 총괄하는 청년특임장관 신설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과 함께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송 대표는 당대표 경선 당시 공약한 주택공급 브랜드 '누구나집'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며 "죽어라 일해서 번 돈의 30%, 40%를 주거비로 내는 삶이 아니라 집값 상승분을 배당받으며 희망을 키워가는 청년기본소득시대를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청년 문제에 있어서 청와대도 예외는 아니었다. 4·7 재·보궐선거에서 성난 청년 민심을 확인하자 청와대는 별도의 태스크포스(TF)까지 꾸렸다. 특단의 청년 대책을 만들어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청와대 청년TF는 지난 4월 말 출범한 이후 여러 차례 회의를 갖고 청년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를 마치면 자체적으로 만든 결과물도 낼 예정이다.

 

정치권에서 청년에 주목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매번 선거철만 되면 정치권은 앞다퉈 청년 정책을 냈다.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청년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정책은 꾸준히 나왔다. 청년을 정치권에 영입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있었다.

 

하지만 한철장사에 그쳤을 뿐이다. 정치권에서 정책을 내기만 했기 때문이다. 청년고용할당제는 공공 부문에만 시행 중으로 민간 확대는 사실상 좌절된 상태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특별법은 지난 20대 국회가 끝나면서 임기 만료 폐기됐다.

 

정치권에 영입한 청년은 스스로 성장해야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또한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입 이후 사실상 스스로 성장한 케이스로 꼽힌다. 그동안 공천이나 정치적인 행보에 있어 이 대표가 당으로부터 지원받은 점을 제외하면 말이다.

 

그렇기에 이 대표 당선으로 '청년'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한철장사에 그치지 않길 바란다. 정치권도 청년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두고 관련 정책도 추진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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