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강원도 원주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중소기업을 찾았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서울에프엔비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해피엘앤비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130여개의 다양한 유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서울에프엔비는 전 생산단계에서 에코라인을 도입하여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사내카페와 어린이집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윤 행장은 "2005년 설립 후 해마다 25%씩 성장하는 것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대표님의 뚜렷한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IBK와 함께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이어 해피엘앤비를 찾았다. 해피엘앤비는 침구형 의료기기, 자동온열기 등 생활의료기기를 비롯하여 일회용 개별포장 방식의 화장품을 개발한다.
이날 김두상 해피엘앤비 대표는 "인도, 필리핀 등 주요 수출국가의 코로나 확산으로 의료기기 수출에 애로가 있었다"며, "작년부터 새로운 분야에 투자하여 올 가을 신제품을 출시 예정인데, IBK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기업의 경영ㆍ재무 상황을 종합 진단 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시하는 IBK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도움을 드릴 수 있겠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해외 수출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윤 행장은 이천, 원주지역 영업점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장거리 출퇴근에 고생하는 격지 근무 직원들의 애로를 청취하여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방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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