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확산하기 위해 원거리 보호시설을 탈피한 '도심 내 입양카페'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동대문구 무학로 42길 45 5층에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상담을 위한 입양카페 '발라당'을 조성했다.
발라당 입양카페는 유기동물을 만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소규모 입양 파티를 연다. 바자회, 산책 행사 등 다양한 입양 활동을 진행하며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겠다고 시는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발라당 입양카페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19~2020년 유기동물 임시보호 사업을 벌여 258마리를 다른 가정으로 입양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유기동물의 수는 2020년 기준 6300여마리로 2018년 대비 1800여마리가 줄었으나 아직 16%의 동물이 안락사 되는 실정"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유기동물 입양 활동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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